두피모발클리닉 개설 및 운영 시 필요한 필수 노하우가 공개돼 관심 있는 개원의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원대학교 나은주 강사(피부미용과)는 ‘두피 모발 클리닉을 시작하는 개원의를 위한 경영기법 노하우’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관리실 규모의 경우 기존에 피부비만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면 *같이 시술할 것인가 *이동식 샴푸대를 설치할 것인가 *샴푸 단계를 생략하고 시술할 것인가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이 경우 두피관련 프로그램에는 *두피제품 판매 *산소 치료 *메조테라피 *레이저 *MTS *아로마테라피 등이 포함된다.
*샴푸대가 따로 필요 없고 *시술이 간단하며 *공간을 크게 차지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술시간이 짧고 *투자비용이 감소한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전문성이 떨어지고 *다양한 관리가 부족하며 *두피관리가 메인이 아니기에 독자적인 관리가 안 된다는 단점이 있다.
두피클리닉룸을 별도로 설치할 경우 역시 샴푸대를 설치할 것인가가 우선적으로 고려된다고 말했다.
두피관리실을 세팅할 시 운영 프로그램으로 기존에 피부비만클리닉의 프로그램에서 추가로 *두피 측정기(두피 진단기) *스켈링제(산소분사기) *스트머(헤어, 피부 스티머) *샴푸(샴푸대) *앰플관리(이온토포레시스) *팩영양관리(고주파기) *두피마사지(두피강압기기) 등이 포함된다.
*전문성 *다양한 시술 프로그램 *독자적인 관리 *고가 프로그램으로 인한 병원 매출 증대라는 장점이 있으며, 단점으로는 *전문관리사 필요 *시술시간 길어짐 *설치비용 *다양한 장비 구입 *직원 교육 등이다.
두피클리닉 시작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상담 전 간단한 설문조사로 환자상태를 체크하는 *문진표 작성을 비롯해 *두피 측정기를 통해 환자의 문제를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함으로써 상담상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상담 시 주의사항으로는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상담할 것 *심리적으로 위축된 환자를 배려해 직설적인 표현 삼가 *한 두 달 만에 머리가 난다는 확신을 심어주지 말 것 등이 지적됐다.
운영 시 ‘일일 및 일주일 단위’로 점검할 경우 매달 환자 인원수 및 실체 관리 환자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환자 증감상황을 체크해야 한다.
‘한달 단위’로 환자의 상태를 체크할 경우 환자 각각의 현재 상황을 체크하고 치료반응 정도와 효능을 파악하는 한편, 개인별 치료방법을 체크해야 한다.
아울러 보존관리가 중요한 만큼 탈모전용제품 및 발모제, 플락센타, 비타민류, 항산화제 등을 각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처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