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첨부] 올해부터 의료·간병비가 지원되는 희귀난치성질환에 ‘에반스 증후군’, ‘노년 황반변성(삼출성)’, ‘원발성 폐성 고혈압’ 등 9종의 질환군이 추가된다.
복지부는 12일 ‘2007년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 질환군’을 발표했다.
지원 대상자는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 및 소득, 재산기준에 비해 본인부담 의료비가 과중한 건강보험가입자’이며, 질환별로 본인부담금 발생액에 따라 기준이 달리 적용된다.
올해는 작년보다 의료비 지원 대상이 9종 늘어 총 98종의 질환군에 대해 총 782억원(국비 50%:지방비 50%)의 의료비가 지원된다.
특히 지원대상질환 중 간병부담이 큰 질환인 근육병, 다발성경화증, 유전성운동실조증, 뮤코다당증, 부신백질영양장애 등 5종 질환자에 대해서는 간병비가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된다(지체장애 또는 뇌병변장애 1급에 해당하는 대상자에게 지급).
지원신청은 해당 희귀난치성질환자의 거주지 관할 시군구 보건소로 접수하면 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등록 신청일부터 발생한 의료비 중 요양급여에 해당하는 본인부담금 전액과 간병비, 호흡보조기(산소호흡기) 대여료 등 비급여 항목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첨부파일: 2007년 의료비지원 대상 희귀난치성질환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