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직무대행에 김장현 현 부회장(대한한의학회장, 사진)이 취임했다.
엄종희 회장의 돌연 사퇴로 회장직을 승계한 김 회장은 “현재 한의계가 어렵고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과도기관 동안 임직원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난국을 헤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기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회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 직무대행은 56년생으로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방소아과학회장(94~02년), 동국대부속 분당한방병원장(98~03년), 한방병협 중앙수련위원장(00~02년),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평가위원회 위원(03~05년), 한의학회 부회장(04~06년) 등을 역임했다.
현재 동국한의대 학장, 동국대 경주한방병원장, 대한한의학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김 회장은 한의협 정관에 따라 최대 6개월간 회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