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 당뇨사업부(지사장 강병국)는 3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임신성 당뇨병이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혈당측정기 ‘익시드’를 무료 대여한다고 밝혔다.
‘익시드’는 자가혈당검사 및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케톤 측정이 가능한 혈당측정기로 임신성 당뇨병 기간부터 출산 후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무료 대여하며, 대여기간은 출산 후 최장 1년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한국애보트 당뇨사업부 전화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전화 080-014-5757(수신자부담), 홈페이지(http://www.medisense.co.kr/)
임신성 당뇨는 임산부뿐만 아니라 태아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관리가 중요한 병이다. 출산 후 임신성 당뇨가 치료됐다고 하더라도 일반 당뇨로의 전환 위험성이 있어 지속적인 혈당체크를 통해 관리해줘야 한다.
케톤은 체내에서 탄수화물이 부족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할 때,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분해할 때 생성되는 분해산물이다. 임산부의 케톤산증은 태아의 신경계통을 손상시킬 수 있고 경우에 따라 태아가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임신성 당뇨병의 경우 정기적인 케톤검사가 권장된다.
한국애보트 당뇨사업부는 자가혈당측정 및 세계에서 유일하게 케톤 측정이 가능한 혈당측정기 ‘익시드’ 무료 대여 프로그램을 통해 “제 2의 탄생을 준비하는 임신부들이 적극적으로 건강관리 하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말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