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초대 원장 임명에 이어 오늘(26일) 신임 이사진을 확정하고 정식 출범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서 임명된 이사진은 과학기술을 비롯한 경영, 행정, 법률분야 전문가 및 방사선분야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의학원의 사업, 예산 등 운영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아울러 이사장으로는 이태섭 전 과학기술부장관이 임명됐다.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에 따라 한국원자력연구서에서 분리, 독립하게 된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이로서 모든 설립절차를 마치고 내일(27일) 정식으로 출범한다.
이번 출범 이후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 등의 의학적 이용 및 연구개발업무와 암 진료, 국가적인 방사선비상진료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정부출연기관으로서 국가 과학기술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오는 4월초 정∙관계 인사 및 과학기술계, 산업계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개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