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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보건노사 협상, 12일 로드맵 나온다

노사실무위원회 막판 조율, 사용자단체 구성이 관건

올해 보건의료노사 교섭과 관련된 구체적인 로드맵이 오는 12일쯤 완성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사는 12일 노사실무위원회를 열고 교섭을 위한 막판 조율에 나선다.
 
이번 춘투에서 관건이 됐던 사용자단체 구성이 아직 완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12일까지 사용자측이 얼마만큼 사용자단체 구성에 진전을 보이느냐가 교섭 로드맵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조은숙 사무처장은 “하루 전인 11일 사용자측의 모임이 있는 만큼 그날 회의 결과에 따라 사측이 제안한 상견례 일정을 받아들일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측은 지난 3일 사용자단체 구성을 위한 시간적 확보를 이유로 18일로 예정된 노사 상견례 일정을 1주일 연기해 줄 것을 노조측에 요청한 바 있다.
 
노조측은 사측의 이 같은 제안이 교섭을 회피하려는 의도인지 여부를 사용자단체 구성이 얼마만큼 성과를 보이고 있느냐를 통해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기대만큼 사용자단체 구성이 진전을 보일 경우, 12일 노사 실무위원회에서 상견레 일정을 비롯한 올 춘투 로드맵이 거의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