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무료 건강강좌 ‘풍성’…건강 챙길 ‘기회’

11월 들어 주요 대학병원들이 무료 건강강좌를 잇따라 개최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병원에서 매달 실시되는 건강강좌들은 주로 그때 그 때 시기와 계절에 발생하기 쉬운 질환을 중심으로 꾸며져 있어 시의적절하고 유용한 건강 정보를 챙길 수 있다.  
 
또한 평소 만나기 힘든 대학교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짧고 촉박한 진료시간이 아쉬웠던 사람들에게는 좋은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은 11월 3일 오후 2시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 및 증상, 응급조치, 심장마비에 대한 강좌를 연다.
 
17일과 24일에는 각각 ‘고지혈증의 관리’와 ‘뇌혈관 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가 실시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11월 1일 ‘죽상혈전증’이라는 주제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2시부터 특별강좌를 실시한다.
 
8일에는 성균관의대 박정의(순환기 내과), 이명식 교수(내분비대사내과)의 ‘당뇨인의 발’과 관련된 강좌가 병원 지하1층 대강당 오전 9시에 열린다.
 
22일에는 ‘안면신경마비 및 경련’이란 주제로 박 관(신경외과), 오갑성(성형외과), 김병준(신경과)교수의 강의가 있다.
 
서울대병원은 내달 5일 오전 9시부터 ‘신장 투석과 이식’이란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만성 신질환과 투석 * 투석 환자의 합병증 예방과 관리 * 신장이식 소개 * 신장 이식의 합병증 예방과 관리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실시되며, *투석 시작 시기와 방법의 결정(이상구 신우내과 교수) *순환기 계통 합병증(김성균 한림의대 교수) *신장이식의 조건 및 검사(김연수 서울대병원) 등 총13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은 내달 16일 오후 2시 병원 6층 대강당에서 울산의대 권순억 교수(신경과)의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 건강강좌가 개최된다.
 
이날 강좌에서는 뇌졸중의 증상과 치료, 그리고 예방법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며, 예약 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세브란스병원은 내달 7일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겨울철 건강열쇠, 혈관질환’이란 주제로 우리 몸의 혈관질환에 대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날 강의는 연세의대 심원흠 교수(심장내과)와 허승곤 교수(신경외과)가 담당한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서울백병원 P동 9층 대강당에서 임경호 교수(내과)의 당뇨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11월 7일에는 충무아트홀 1층 컨벤션센터에서 족부클리닉 이우천 교수의 ‘편안한 발, 예쁜 발’ 강의가 열린다.
 
이 밖에도 11월 14일과 28일 오후 1시에 각각 ‘모유수유’ 및 ‘라마즈분만’를 주제로 산모교실이 마련돼 있다.
 
한양대병원은 지난 9월 26일부터 ‘노인을 위한 무료 진료’를 총 4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마지막 무료 진료는 11월 7일 ‘옥수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무료 건강강좌


주관병원

주제

일시

장소


가톨릭의대강남성모병원

심혈괄질환

 3일 오후 2시

서초구청 대강당


고지혈증

17일


뇌혈관질환

24일


삼성서울병원

죽상혈전증

1일

병원 지하 1층 대강당


당뇨인의 발

8일


안면싱경마비 및 경련

22일


서울대병원

신장 투석과 이식

5일

 


서울아산병원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

16일

병원 6층 대강당


세브란스병원

혈관질환

7일

병원 6층 은명대강당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당뇨교실

매주 수요일

병원 P동 9층 대강당


편안한 발, 예쁜 발

7일

충무아트홀 1층 컨벤션센터


모유수유

14일

 


라마즈분만

28일


한양대병원

노인을 위한 무료진료

7일

옥수노인복지관
 
최지현 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