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은 지난 23일 병원 로비 특설무대에서 ‘UBS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초청 소아당뇨 환아를 위한 체험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1년동안 소아당뇨 교실, 소아당뇨 캠프, 소아환아 지원사업 등을 함께 펼쳐온 고대의료원과 UBS(United Bank of Switzerland)는 이날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환아들과 어린이병동에 입원중인 100여명의 환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음악회라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것.
엄마와 병원을 찾은 소아당뇨 환아인 지수(여,11세)는 “자주 오는 병원이지만 올 때마다 싫었는데 오늘은 너무 재미있었다”며 즐거워했다.
한 보호자도 “아이가 오랜만에 웃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좋다”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