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당신의 건강을 해칩니다!” 라는 주제로, 삽화로 제작된 홍보물 5만부를 각 시도를 통해 일반인에게 배포했다.
식약청은 불법으로 발기부전치료 유사물질인 합성화학물질이 첨가된 식품을 수입하거나 국내에서 이 물질을 첨가한 식품을 제조ㆍ판매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고 유사 합성화학물질의 유해성에 대한 국민의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당신의 건강을 해칩니다!” 라는 홍보물 5만부를 제작해 각 시·도를 통해 일반인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물에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복용할 수 있는 발기부전치료제와 달리 불법 합성화학물질이 첨가된 식품을 섭취할 때 발생하는 부작용을 재미있는 삽화로 그려넣어 설명되어 있다.
식약청은 최근 중국 등 제3국에서 발기부전치료 유사물질인 합성화학물질을 첨가한 식품이 건강식품으로 수입되거나, 국내에서 동 물질을 첨가한 식품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사례가 증가 중이라고 분석하고 이에 따라 식약청 식품 전산관리망(식품 중 위해우려 부정물질 규명시스템)을 통해 이들 부정식품을 조기에 발견해 해외로부터의 반입을 사전에 방지하고 국내에서 제조ㆍ유통될 수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진승준 기자 (sjchin@medifonews.com)
2004-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