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다 연방항고법정은 하위 법정에서 판결한 화이자의 쎄레브렉스 특허에 대한 판정을 번복하고 이를 지지 판정했다. 이에 앞서 하위 법정에서는 복제약 제조회사인 노보팜에게 쎄레브렉스 복제 약품 생산을 인정했었다.
이에 따라 쎄레브렉스 특허문제는 대법원에서 최종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항고법정은 쎄레브렉스 성분의 특허가 2014년에 만료될 때까지 카나다에서 노보팜의 복제 약에 대한 허가에 대하여 금지 명령을 내렸다.
화이자의 고문인 왁스만(Allen Waxman)씨는 “오늘의 판정은 화이자 뿐 아니라 카나다 및 다른 외국의 특허에 대해 매우 중요한 조치이다. 지적 재산권의 적절한 보호 없이는 화이자나 기타 연구 위주의 제약회사들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할 수 없어 결국 공중 보건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언급했다.
노보팜은 이번 판정에 불복하여 대법원에 항고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