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혈액투석간호 역 자 : 김문실
출판사 : 군자출판사
발행일 : 2006-06-20
정 가 : 30,000원
페이지 : 408 |
한국에서의 신 대체요법은 1980년을 전후부터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대한신장학회가 창립되어 1982년부터 학회지를 발간하기 시작하였고 투석간호분야회도 창립되어 1990년부터 투석 간호지를 발간하면서부터 투석관련 전문인들이 전문 단체로써의 구성력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실무교육을 위한 지침이나 표준이 마련되지 않아 임상에서 어려움을 겪던 차에 1986년 이화여대 간호대학에서 미국의 신장전문간호사 Ms Ludlow를 모시고 투석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총 176시간의 교육을 시작하면서부터 투석에 관한 이론적 이해를 통한 실무 능력 향상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과정을 이수한 간호사들이 주축이 되어 정보교류를 위한 모임을 시작한 것이 오늘의 투석간호 분야회의 모체가 되었다. 그러나 2000년을 전후로 하여 복합적인 만성질병을 가진 중중도가 높은 투석환자가 증가하고, 만성 신부전 환자의 보험 급여액이 최고에 달하여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면서도 투석환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이 계속적으로 요구되는 시점에서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할 수 있는 전문화된 인력 양성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2003년부터 이화대학에서 대학원 석사과정에 투석전문간호사 과정이 개설되었으나 체계적이면서 통합적인 서적을 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다가 J.Z. Kallenbach 등이 저술한 "Review of Hemodialysis for Nurses and Dialysis Personnel"을 주 교재로 사용하던 중 번역판이 출판되면 투석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던 차 군자 출판사의 도움으로 번역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을 택한 이유는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로 투석관련 이론의 체계적인 실무적용이 가능하고, 두 번째로 혈액투석에 관여하는 모든 전문인에게 유용한 서적이며, 세 번째는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2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게 5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투석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팀원들의 합으로 이루어짐을 강조하는 “투석 팀”을 1장에서 서술하고 있어 투석의 비용 효율적인 관리를 중요시 다루고 있다. 2부, 2장에서부터 5장에서 정상 신 기능과 수분전해질의 이해를 기반으로 신장의 병태생리를 설명하고 이를 검사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검사치의 이해를 돕도록 서술하였다 3부, 6장에서 14장에서는 혈액투석의 절차와 문제 관리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4부, 15장에서 17장에서는 다른 신대체 요법으로 복막투석과 신 이식을 소개하고 있다. 끝으로 5부의 18장에서 23장에서는 증가 추세에 있는 특수대상 즉 노인 소아, 고혈압, 당뇨 등의 복합적인 질병을 갖고 있는 대상자 관리에 관해 서술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최근들에 급증하고 있는 복합적인 중증의 투석환자를 관리하는데 중요한 내용을 충분히 다루고 있어서 의료인, 교수, 학생 및 실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