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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한방 통합진료의 동국대 일산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최고의 의료진과 시설로 환자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29일 양방과 한방 진료를 함께하는 동국대일산병원(양방병원+한방병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양방 850병상, 한방 150병상 등 총 1000병상으로 경기 북부지역 최대 규모로 문을 연다.
 
이석현 의무원장은 “동국대 일산병원은 저명한 의료진들과 첨단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국내 최고수준의 양·한방통합진료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일산병원은 최고의 양·한방통합진료를 위해 양방에서 70여명과 한방에서 10여명의 교수가 진료에 나선다. 이들 의료진들은 서로 협력하고 보완하면서 국내 양·한방통합진료의 틀을 만들 예정이다.


 이석현 동국대병원+한방병원 의무원장

 
또한 양∙한방 EMR(자동의무기록)과 PACS(의료영상전송시스템), OCS(처방전달시스템) 등 병원정보화시스템(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의 3대 핵심 진료체제를 갖추고, U(Ubiquitious)-Hospital 구축을 위해 KT와 협약을 맺는 등 첨단진료를 위한 기반을 갖추었다.
 
이석현 의무원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전국병원으로서 경쟁력 있고 특성화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소화기·심혈관·관절질환·전립선 등 4개 전문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소화기센터는 민영일 교수팀이, 심혈관센터에는 이명묵 교수가 중심이 되고 있으며, 관절질환센터에는 태석기 교수가 주축이 되어 준비하고 있다.
 
개원을 얼마 안남긴 동국대 일산병원은 마무리 공사와 모의진료 및 교육이 한참이다. 이 모든 과정을 가장 앞에서 지휘한 이석현 의무원장은 병원이 개원하면 잠시 접었던 진료를 다시 펼칠 예정이다.
 
초대 의무원장으로 임명된 이석현 의무원장은 경기고,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서울의대 대학원에서 정형외과학으로 석·박사를 받았다. 고려의대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원장을 비롯 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스포츠의학회장를 역임했고, 현재 국제소아정형외과학회 회장(2004~), 대한임상보험의학회 이사장(2002~)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에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