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3차 병원, 최고의 공공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보라매병원 제11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정희원 원장. 정 원장은 보라매병원이 새병원 증축 등 새로운 중훙기를 맞이하는 시점에 취임하게 되어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신축되는 병원에 최첨단 디지털시설을 갖추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등 병원의 모든 시스템과 구조를 900병상 병원규모에 걸맞게 재정비해 따라가는 병원이 아닌 앞서나가는 공공의료기관으로 만들 것입니다”
또한 시립병원으로서 새로운 모델을 확립하고자 하는 보라매병원의 설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 서울시의회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우수 의료진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좋은 병원이 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우수한 의료진 확충을 위해 신분제도와 근무여건을 향상 시키고, 본원과 의대 등 유관기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모든 계층의 시민이 쉽게 찾는 병원, 편안하고 신뢰받는 병원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환자가 중심이 되는 병원을 구현할 방침이다.
“의료계의 경영난을 해소할 핵심열쇠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위해 환자들을 위한 원스톱 진료서비스 시스템 강화와 콜센터 설치, 공간 및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대외 홍보활동도 강화할 것입니다”
특히 신축병원에 건립되는 ‘제대혈은행 및 제대혈(성체)줄기세포 연구치료센터’가 조기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과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보라매병원이 학문적 연구에도 결코 뒤지지 않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구공간 및 기자재, 인력을 확보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21세기 자립형 시립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인 보라매병원.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병원의 중심의 서 있는 정희원 원장의 행보가 주목된다.
정희원 보라매병원장 약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7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
대통령 자문의(’93~’02)
서울의대 신경외과학 교실 주임교수(’03~현재)
서울대병원 기획담당교수(’94~’97)
서울대병원 신경외과장(’03~현재)
서울대병원 진료환경개선 위원장(’00~현재)
대한두저개외과학회 회장(’98~’00)
대한뇌종양학회 회장(’02~’03)
미국신경외과학회 정회원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