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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병원사용자단체, 산별교섭 4년만에 첫 구성

대표자 3명중 사립대 미정…이중교섭 불씨 남아

보건의료노사 산별교섭 4년째인 올해 드디어 사용자단체 구성이 완료돼 올 노사교섭에 밝은 전망을 보여 주고 있다.

병원 사용자측은 8일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보건의료사용자협의회 병원창립총회’를 열고 사용자대표 3명, 부대표 7~8명, 평의원 20명으로 구성된 사용자단체 구성을 확정했다.

임시의장을 맡은 이성식 소화아동병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는 34개 병원에서 병원장 및 위임자가 참석했으며, ‘보건의료산업 사용자협의회 회칙’이 우선 인준됐다.

이후 각 특성별로 평의원이 추천, 국립대병원 3명, 사립대병원 9명, 민간중소병원 3명 등 총 20명의 평의원이 선임됐으며, 평의원 회의를 거쳐 대표 3명과 부대표 7~8명이 배정 및 확정됐다.

간사로는 강원도삼척의료원 박찬병 원장이 선임됐다.

특히 협의회대표는 국립대병원, 사립대병원, 민간중소병원에서 각각 1명씩 선출키로 했으나, 전남대병원장, 소화아동병원장만 선출되고 사립대병원측의 대표선출은 연기됐다.

사용자측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사립대병원의 대표가 공석이 됨에 따라 향후 교섭에서 ‘반쪽 짜리 사용자단체’라는 노조측의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따라서 지난 해 사용자단체 구성과 관련, 사립대병원이 가장 큰 관건이 됐던 만큼 이번 해 역시 사용자단체 운영은 물론, 막판 교섭에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평의회는 1인당 회비 3300원, 노무법인으로 창조노무법인 선정 등의 안건을 확정했다.

차기 회의는 오는 14일에 개최될 전망이다.


보건의료산업사용자협의회 임원명단

대표
*국립대병원: 김상현 전남대병원장 *민간중소병원: 이성식 소화아동병원장 *사립대병원: 미정

부대표
*전북대병원 *지방중소의료원 *민간중소병원 *한국보훈복지공단 *원자력의학원 *대한적십자사 대표 각 1인.

평의원
*국립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서울대치과병 대표 각 1인.
*사립대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건국대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단국대의료원, 아주대의료원, 영남대의료원, 이대의료원, 중앙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 대표 각 1인.
*민간중소병원: 인천기독병원, 인천사랑병원, 소화아동병원 대표 각 1인.
*지방의료원: 삼척의료원, 충주의료원 대표 각 1인.
*대한적십자사 대표 1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표 각 1인
*원자력의학원 대표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