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세계보건총회가 지난 14일부터 열리고 있는 가운데, 손명세 연세의대 교수(예방의학과)가 오늘(17일) 임기 3년의 WHO 집행이사에 피선됐다.
손 교수의 이번 피선은 특히 故 이종욱 WHO 총장 서거 1주기를 맞아 더욱 뜻깊은 일이 됐다.
손 교수는 뉴질랜드의 Pete Hawgson 보건부 장관과 함께 WHO의 서태평양지역에 할당된 집행이사 5인 중 2인으로 피선돼 앞으로 3년간 WHO의 예산과 사업을 관장할 예정이다. …
한편, WHO의 집행이사회는 1월과 5월에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회의를 개최하며, 사무총장 선출, 지역사무처장 선출의 인가 등 중요 직위의 선출 업무 및 WHO 예산과 결산, 주요 사업 전략,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검토하는 등 WHO의 운영을 관장하는 핵심 위원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