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청소년들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컬러콘택트렌즈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주의를 촉구하고 올바른 사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홍보물이 나왔다.
식약청 의료기기본부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미용을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해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컬러콘택트렌즈에 대한 올바른 사용과 관리를 통한 청소년의 눈 보호를 위해 “컬러콘택트렌즈 이렇게 사용하세요!” 홍보물 10만부를 제작해 각 시ㆍ군ㆍ구 교육청, 보건소, 중ㆍ고등학교 및 관련단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배포했다고14일 밝혔다.
주요내용으로 컬러콘택트렌즈는 미용용품이 아닌 의료기기이므로 무분별한 인터넷 구매는 안되고, 안과 전문의사의 처방 또는 지시를 받고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이 사용한 렌즈를 서로 돌려쓰면 안 된다는 것을 부작용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으며, 컬러콘택트렌즈의 올바른 사용관리법에 대한 그림과 사진을 함께 담아 청소년의 시각적 감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리플렛 형식으로 구성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와 같은 청소년의 눈 지킴이 역할을 위한 홍보물 배포로 청소년의 컬러콘택트렌즈 사용에 따른 부작용 사례 발생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