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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김현철 계명의대학장, ‘음악저서’ 2권 동시 출간


계명의대 김현철 학장(신장내과, 사진 왼쪽)이 ‘르네상스 음악으로의 초대(사진 가운데)’와 ‘르네상스 음악 명곡-명반’ 등 2권의 음악 전문서를 동시에 출간했다.

‘르네상스 음악으로의 초대’, ‘르네상스 음악의 명곡-명반’(음악세계 펴냄)은 김학장이 탐색해온 르네상스시대 음악에 대한 완결편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르네상스 음악에 대한 체계적인 소개, 음악적 특성, 대표적인 작곡가와 명곡 등이 상세하게 서술돼 있다.

특히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내용을 부드러운 문체, 작곡가의 일화, 그 시대의 상황 등을 재밌게 풀어 기술함으로서 음악을 처음 입문하는 이들에게도 바른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철 학장은 “르네상스 예술운동은 먼저 이탈리아 피렌체를 중심으로 그리스-로마 문화의 재생을 목표로 시작돼 15~16세기 유럽 전역에 퍼져나갔으며, 결국 인간정신의 재발견을 목적으로 일어난 예술운동”이라며 르네상스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르네상스 음악은 오늘날 벨기에 지방인 플랑드르 지방을 중심으로 발달했는데 음악양식은 폴리포니(다성)음악이 근간으로서 당시 전 유럽을 지배한 음악양식으로 발전 매우 섬세한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냈으며, 근세 음악의 태동의 모티브가 된 음악이다.

김교수가 르네상스 음악에 관한 저서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0년전 르네상스 입문서 격인 ‘르네상스 음악의 즐거움’을 발간, 당시 르네상스 음악을 본격적으로 소개한 최초의 국내저서로 평가되면서 일부 대학에 교재로 활용되기도 했다.

김현철 학장은 1973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뉴욕 코넬의대 교환 교수, 대구․ 경북 신장학회장, 계명대학교 신장연구소 소장, 대한신장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신장학 분야에서 명의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김현철 학장은 각계의 음악애호가 12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대구 악우회’ 리더를 맡고 있다.

이 모임에는 국내 대표적인 음악평론가와 토론, 명반 음악 감상회 등을 통해 전문적 지식을 향유할 뿐 아니라 대구지역 실력파 음악인에 대한 후원까지 함께 하고 있다.

*르네상스 음악으로의 초대: 329페이지 / 1만8000원 / 음악세계 펴냄
*르네상스 음악 명곡-명반: 497페이지 / 2만5000원 / 음악세계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