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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애보트-제넨텍, 항암제 공동 연구개발 합의

애보트 항암 신물질 ‘ABT-263’-‘ABT-869’ 연구

애보트와 제넨텍이 애보트의 항암 신물질 2개(ABT-263, ABT-869)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에 합의했다.

구체적인 재정관계 계약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양 사는 이 제품 연구개발 성공 시에 미국 내에서 공동 판촉망을 구축하는 한편, 애보트는 미국 외 시장 판촉을 담당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ABT-263’은 Bcl-2계열의 단백질 길항 물질로 암세포의 사멸작용(apoptosis)을 회복시키는 작용을 한다.

‘ABT-869’는 VEGFR 여러 표적의 키나제 차단제로 종양 조직의 산소 및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 증식을 저해함으로써 종양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제다.

두 신 물질 모두 각종 종양에 대한 제1상 임상 실험 중에 있고 ABT-869의 제2상 임상은 금년에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 신물질 이외에도 두 회사는 Bcl-2 계열의 단백질 길항제 및 VEGFR 표적 키나제 차단제 분야의 추가 추적연구를 실시하기 위한 기술을 상호 이용하기로 합의했다.

애보트 의약품 개발 담당 부사장 레오나드(John Leonard) 박사는 “애보트의 실적과제넨텍의 경험을 합해 앞으로 암환자를 위한 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의 파이프라인과 제넨텍과의 협력이 더해져 암 치료에 있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넨텍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 바론(Hal Barron) 박사는 “암 치료제 개발에 있어 애보트와 협력하기로 한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신 물질들이 우리의 중요하고도 혁신적인 신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