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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간협 ‘아프간 억류자 무사귀환’ 정부에 촉구

피랍 한국인 중 간호사 4명 포함...“그들의 봉사는 나이팅게일 정신에 따른 것”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지난 7월 31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어난 한국인 봉사단 피랍사건과 관련해 청와대와 외교통상부에 이들의 무사귀환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간호협회측은 노무현 대통령과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앞으로 보낸 ‘피랍 한국인 봉사단의 무사 귀국을 기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간호사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 받아 인종과 국가를 차별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에서나 헌신적인 사랑과 봉사를 전개해 오고 있다’고 전한 뒤 ‘이번에 피랍된 4명의 간호사들은 이같은 간호의 기본이념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 24만 간호사와 함께 아프가니스탄에 억류 중인 4명의 간호사들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전쟁으로 굶주리고 지친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빛을 밝히기 위해 애쓴 간호사 4명을 비롯한 피랍 한국인 봉사단의 조속한 귀환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정부에 주문했다.

한편 간호협회는 성명서 전달에 앞서 7월 30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 피랍된 임현주, 서명화, 이정란, 이주연 간호사를 비롯한 한국인 봉사단이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팝업창을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