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20일부터 복지부의 의약품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에 반대하는 국립의료원 앞 1인 시위에 들어갔다.
1인 시위 첫 주자로 나선 주수호 의협회장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은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위해 국민건강을 팔아먹겠다는 처사”라고 지적하고 “인간생명을 다루는 의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국민건강을 도외시하는 비윤리적인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강력한 투쟁의지를 밝혔다.
한편 의협의 1인 시위는 의협 임원진, 서울시의사회 임원진, 전공의 등이 주자로 나서 이번달 31일까지 열흘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