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의대 의학유전학과 김현주 교수의 정년 퇴임식이 지난 28일 화요일 수원 호텔캐슬 1층 영빈관에서 개최됐다.
김현주 교수는 1967년 연세의대를 졸업한 후 미국에서 소아과 전문의, 의학유전학 전문의 자격을 획득했으며, 이후 미국 마운트사이나이 의대 등의 교수로 거쳐 1994년 아주의대 의학유전학과 교수직을 역임했다.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 외래에 ‘유전학클리닉’을 개설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사회로부터 완전히 소외되어 온 국내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치료와 권익을 위해 앞장 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