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의료원(의료원장 최일용)은 8월 29일 수요일 신관6층 세미나실에서 ‘정년 및 명예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일용 의료원장, 안유헌 병원장, 김도철 의료원사무부장, 진문일 원목실장 등과 동료 직원, 가족, 친지들이 참석했다.
이번 퇴임식에는 전 의료원장이였던 문형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산부인과)를 비롯한 15명의 정년퇴직자 외에 신덕신 간호부장(한양대구리병원 간호부)외 7명의 명예퇴직자가 함께 퇴임식을 가졌다.
최일용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만남은 이별을 전제로 한다고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동고동락 할 수 없음에 가슴이 뭉클해진다”며 “인생의 황금기를 한양대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분들이기에 더욱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명예퇴직자들에게는 “조직의 활성화와 병원 발전 및 후배양성을 위해 정년이 많이 남아있음에도 스스로 어려운 선택을 했다”며 “비록 먼저 직장을 떠나더라도 항상 한양가족임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료원에서는 22명의 정년 및 명예퇴직자들에게 공로패와 기념품,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노동조합에서도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