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 신부)이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CMC nU프로젝트의 강남성모병원 오픈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CMC nU프로젝트는 ‘Powerful CMC network’ 구축을 목표로 2009년 개원 예정인 가톨릭대학교 새 병원 및 산하 8개 병원, 자매병원, 가톨릭병원협회 회원병원을 아우르는 병원간 의료정보 교류 시스템으로 2005년 1월 CMC 통합·표준 정보화구축사업 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그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최병길 CMC 정보화추진 위원장, 유진홍 부위원장을 필두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총 212명의 인원이 투입돼 있다.
프로젝트는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등을 통한 실시간 기반의 의료정보시스템을 중심으로 CRM(고객관리시스템), MIS(경영정보시스템), CDIS(의료장비연동), CDSS(진료의사결정지원시스템), 의료포탈, 그룹웨어 등 솔루션과도 연동돼 통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CMC nU프로젝트에서는 가정간호, 호스피스, 본당 등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최초로 임상원목상담의 시스템화를 시도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CMC nU프로젝트는 오는 10월 강남성모병원에서의 오픈을 시작으로 2008년 4월 성모와 성빈센트병원, 10월 가톨릭대학교 새병원과 의정부성모병원, 2009년 성모자애, 성가, 성바오로병원 등 차례로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