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께다의 당뇨병 치료약 악토스(pioglitazone)는 같은 계열의 GSK사의 아반디아 (rosiglitazone)와는 달리 심장마비 발작, 뇌졸중 및 사망 위험을 18% 감소시키나 심장 정지 위험은 증가시켜 두 약물의 작용이 유사하지만 부작용은 각기 다르다고 오하이오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린코프(Michael Lincoff) 박사 연구진이 발표했다.
그는 과거 동일 JAMA 학술지에 GSK의 아반디아는 적어도 1년 동안 이 약물을 복용한 환자에게서 심장 정지 위험이 배 이상 높았고 심장 마비 발작 위험은 42%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했었다.
FDA는 두 약물 모두 “블랙 박스” 경고문에 이 약물 투여로 울혈성 심부전, 즉 심장에서 혈액을 박출 시키지 못하는 만성적인 상태를 유발 혹은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문구를 표시하게 했다.
이들 연구진은 19개 임상 실험에 참여한 16,390명의 환자로부터 악토스의 자료를 수집 분석했다. 저자의 의견으로 악토스가 아반디아에서 보인 부작용이 없는 반면 오히려 예방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악토스와 아반디아는 동일한 thiazolidinedione 혹은 glitazones계열 약물로 인슐린이 몸 안에서 더 효율적으로 이용되도록 돕는 제2형 당뇨병 치료약물이다. 전 세계 약 1억 9400만 명이 제2형 당뇨 환자로 알려졌다. (자료: JAMA Vol. 298 No. 10, pp. 1129-1244, September 12,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