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이비인후과 진홍률 교수가 동양인 최초로 미국에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19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 이비인후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Annual meeting)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이비인후과 의사들 모임.
각종 일간지에 코 성형 최고 전문의로 선정된 바 있는 진홍률 교수는 ‘아시아인의 코성형술’을 주제로 15년간의 수 천례의 코 수술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다.
연수강좌는 ▲아시아인 코의 해부학적 차이점 ▲확대 및 축소 코성형술 ▲코 삽입물의 부작용 치료법 ▲휜 코의 교정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홍률 교수는 “서양인의 코성형술과 아시아인의 코성형술이 개념과 수술기법이 너무도 다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서양인에 의해서 아시아인의 코성형술이 강의돼 왔다”며 “이번 강좌개설을 시작으로 외국의 수많은 코성형 의사들에게 서양인의 관점이 아닌 아시아인의 관점으로 아시아인의 코성형술의 개념과 수술기법을 전수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