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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화이자 리리카, 2분기 매출 4억500만 달러 ‘고공비행’

화이자의 섬유 근육통 치료제 ‘리리카(Lyrica)’가 올 2분기에 4억 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작년 동기 49% 성장을 기록했다.

화이자의 리드(Ian Read) 사장은 “올해 FDA로부터 섬유 근육통 치료제로 허가 받은 리리카의 판매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회사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37차 연차 아메리카 은행 투자회의에서 밝혔다.

이어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허가로 이 제품에 대한 환자 수가 3배로 증가됐으며, FDA 허가는 지금까지 치료할 수 없었던 적응 증에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리리카(pregabalin)는 올 초에 섬유 근육통 치료 최초 약물로 FDA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현재 약 600만 명의 환자들이 섬유 근육통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40%는 진단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진단을 받지 못한 환자 중에 90%가 섬유 근육통 증세로 의사를 방문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