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오는 10월 11일 수원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제2회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체와 의료기관 간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으며, 우수 국산제품 개발을 위해 의료기관과 제조업체의 공동연구개발을 장려하는 한편, 이와 관련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제2회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심포지엄’에서는 아주대학교병원 의용공학팀 황인렬 팀장이 ‘의료기기 도입절차 방법과 국산제품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영상의학과장 김선용 교수가 ‘디지털 엑스레이의 산학 공동연구개발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국내 제조업체가 의료기관과의 공동연구개발 경험을 소개해 후발 벤처기업에게 공동연구개발의 좋은 사례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발표자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김숙현 팀장의 ‘의료기기 국산화전략’ 발표를 통해 정부차원의 국내 의료기기산업 육성 정책을 제시한다.
진흥원 이용흥 원장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은 의료기기 국산화를 위해 정부의 산업육성 정책 등 많은 정보 수집이 필요하다”며 “본 심포지엄은 정부의 최신 의료기기 정책과 의료기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흥원이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본 심포지엄은 지난 6월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마지막으로 11월 말 대구 경북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