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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인구협회, 저소득 불임부부에게 희망 선사

4500 불임가정에 인공수정 수술비 등 지원

경제적인 이유로 아이를 갖지 못했던 저소득 불임부부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손길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전경련(회장 조석래),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와
함께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 '저소득 불임부부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선정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윤호 전경련 부회장, 이세중 사회복지공
동모금회 회장, 기부기업 대표로 한용외 삼성사회봉사단 단장, 오종희 LG재단 부사장 등 기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우리나라 불임부부는 약 140만 쌍으로 추정되며, 기혼여성의 불임률은 13.5%로 불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희망2007 사랑나눔 음악회’에서 삼성그룹, 현대기아자동차그룹, SK그룹, LG그룹, 포스코 등 전경련 회원사 20개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 23억 2100만원을 마련했다.

인구협회는 이 지원금을 받아 2009년까지 전국 4500여 저소득 불임 가정을 지원하게 된다. 저소득 불임부부 지원사업은 불임검사를 필요로 하는 2천 가구를 선정하여 1가구당 최대 30만원까지 불임 검사비를 지원해 정확한 불임의 원인을 찾도록 한다.

수정시술이 필요한 1천 명에게 1회 최대 70만원까지 3회의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
을 덜고 출산을 도울 예정이다.

인구협회는 불임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트라이브랜즈(주), 한국오가논, 중앙m&b, 한국경제신
문, 삼성코닝정밀유리(주) 등과 함께 2005년부터 불임예방 조기검사비와 인공수정 의료비를 지원하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