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는 현 장 피에르 가르니어 후임으로 유럽 제약부 수장인 앤드류 위티(Andrew Witty)씨를 차기 CEO로 임명했다.
이 발표는 주식 시장을 놀라게 했다. GSK는 다음 해 5월에 은퇴하는 가르니어 (Garnier) 사장 후임으로 누가 임명될까하는 추측이 난무했었다. 그러나 10월 24일 혹은 연말에 3/4분기 결산 전에 임명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았었다.
위티 선출은 그의 상대자 미국 지역의 비바쳐 (Chris Viehbacher)씨와 전 세계 제약 총 책임자 스타우트 (David Stout)씨를 재치고 정상 위치를 차지한 것으로 이는 10월 4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 것이다.
후임자 선임 경쟁은 지난 2년간 지속되었었다. 스타우트 및 비바쳐씨는 다른 직장으로 옮길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옵서버들은 아스트라 제네카 CEO 자리에서 데이빗 브레난에 밀린 사이몬즈(Jon Symonds)가 회사를 떠나 골드만 삭스로 옮긴 사례를 들고 있다. 따라서 독일 및 캐나다 국적을 소유하고 있는 비바쳐씨는 스위스 노바티스 제약회사의 CEO인 바셀라 (Daniel Vasella) 후임이 될 가능성을 강하게 점치고 있다.
GSK 회장 겐트(Christopher Gent) 경은 가르니어 사장을 교체하기로 결정한 일련의 과정을 이끌어 왔다. 그는 3명의 강력한 내부 후보자 중에서 장 피에르 가르니어 후임자를 선택할 수 있었던 사실은 GSK의 높은 경영 인재군을 대변하는 증거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