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는 최근 유럽 의약청에서 머크 HPV 백신인 가르다실에 대한 HPV 16 및 18 균 주에 의한 음부암 및 질암 예방에 추가 적응증 허가 신청을 심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머크와 제휴하여 가다실을 유럽에서 판매하기로 합의했었다.
가다실 임상실험에서 HPV 16 및 18에 대한 감염증 예방에 100%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HPV 16 및 18 은 자궁경부암 70%룰 발생시키는 균 주로 알려졌고 성기 혹 감염의 90%가 HPV 16 및 18과 함께 6 및 11 균 주에 의한 것으로 가다실은 이 감염의 99%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유럽에서 매년 약 30,000 건의 HPV 관련 음부 및 질 감염 발생을 추정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부인암 중 약 6%가 음부 및 질암으로 확인되었다.
사노피-파스퇴를 의학담당 부사장 뽀아로(Patrick Poirot) 씨는 “우리는 각종 성기에 감염되는 광범위한 질환 치료를 위해 가다실을 개발했다”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