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10월 18일 자로 사노피-아벤티스 사에서 개발한 메낙트라(Menactra) 세균성 수막염 예방 백신을 11~55세에서 2세까지 사용 확대를 허가했다. 세균성 수막 염은 치명적인 신경 염증성 감염이다.
미국에서 매년 약 2,600명이 세균성 수막염에 걸린다. 주로 뇌와 척수 주위 내부에 염증을 일으켜 사망률이 10%에 달한다.
미국질병관리청(CDC)은 감염 취약 지역 여행자들, 비장이 손상된 환자, 기숙사 거주 대학생 및 군대 신병들에게 이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수막 염 증세로는 경련, 뇌 손상, 기억 상실 48시간 이내에 처치되지 않은 건강한 환자에게 사망을 유발하고 항생제로 치료받으면 사망률이 15%에 이른다. 발열, 두통, 목이 뻣뻣한 희귀 병은 바이러스 성 수막 염보다 더 심각하다.
메낙트라는 미국에서 2005년 희귀병인 10대의 Guillain-Barre 증후군이란 신경 관련 질환 치료약으로 허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