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당뇨병 치료약 아반디아 매출의 급감과 제네릭 의약품의 경쟁으로 지난 분기 이익이 5.8% 감소되면서 회사의 주요 경비 절약정책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인원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
화이자 다음 세계 제2위 제약회사인 GSK는 10월 24일자로 경비절감 R&D 증액 및 주류 사업 합리화를 위해 2010년까지 연간 U$14억 세전 경비절약을 이룰 것이라고 발표했다.
GSK는 9월 30일 까지 3개월 간 U$26억 8천의 순 이익을 발생시켜 작년 동기 U$13억 9천 보다 감소되었다. 매출은 2% 하락한 U$110억 2천만으로 주로 미국 시장에서 7% 감소를 보였다. 이는 아반디아 매출이 38% 감소되고 제네릭 의약품의 경쟁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OTC 약의 매출은 24% 상승한 U$8억 5360만으로 주로 체중 조절약 알리(Alli) 매출이 U$6960만으로 크게 기여한 것이다. GSK는 TV로 미국 내에서 6월 중순부터 알리를 광고하여 체중 조절 OTC 약으로 슈퍼 마케트와 약국에 시판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CEO 가니어(Garnier)씨는 회사가 파이프라인 제품을 강화하고 총력을 기울려 연간 주 당 수익률 증가를 8-10%로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07-2009년에 25종의 신약을 시판할 예정이며 허가 사정에 따라서 5개 신약은 이미 시판되었다고 한다.
GSK의 거대 흡입형 천식 치료약 어드베어(Advair)는 아스트라 제네카의 경쟁품 심비코트 (Symbicort)의 도전을 받고 있으나 어드베어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7% 성장과 미국에서 5%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