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베이트 파동은 국가와 의약단체, 제약계 모두의 공동책임이다. 지금 공정위가 의사와 약사까지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하는데 전체 의사들을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하는 식의 조사는 옳지않다. 현재 의사들도 많이 변했고 투명화됐으며, 아울러 사회적인 기여도도 상당히 높다. 국가가 의사들을 사회적으로 도둑놈 집단으로 몰아서 무슨 이득이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 아울러 지금까지 리베이트 논란이 있었던 부분은 사회기여나 기부제도 등 긍정적인 측면으로 전환해 나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임동권 의협 총무이사겸 대변인, 리베이트 수사 확대방침에 사견임을 전제하며)
◈“정부와 사회재단들이 조금만 밀어준다면 감염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좀 도와달라”(우준희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정부가 감염관련 연구비 지원에 인색하다며)
◈“강의를 자주해서 청중들 앞에서 떨지 않고 잘 말한다. FTA 청문회 2번, PPA 때 1번 해서 그런지 떨리는 게 없는 것같다. PPA때는 내가 주범있었는 데 지금 과장까지 달고 있으니...”(식약청 통상협력지원팀 이동희 팀장, 지난달 31일 서울대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약개발실무자 과정 중 주제 발표 중)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도입을 위한 약사법령 개정 과정에 참여해 정부 담당자와 많은 논의를 했다. 하지만 어제 있었던 공청회 전까지 개정안 내용을 알 수가 없었다. 결국 알고 보니 국내 업체에 대한 입장은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이 것 때문에 어제 이어 오늘도 흥분이 많이 되고 있는 것 같다”(한미약품 황유식 팀장, 지난달 31일 서울대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약개발실무자 과정 중 주제 발표 중)
◈“곧 공개되는 생동성 조작 576 개 ‘자료미확보-검토불가품목’에 우리 회사는 연관이 없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보령제약 권혁범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