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박사(울산 동강병원 소아과, 사진)가 제10회 울산의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박사는 1992년 동강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해 현재까지 소아청소년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울산지역의 수많은 소아청소년들의 질병을 치료하고 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예방사업에 공헌해 왔다.
또한 동강병원 소아청소년과 책임과장으로서 수련의 교육에도 힘을 써 30여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고 2007년 현재까지 26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배출시켰다.
특히 06년에 발표한 ‘가와사끼병에서 면역 글로불린 재치료시 2 g/kg 단일 요법과 1 g/kg 단일 요법의 비교’ 연구 논문은 소아의 후천성 심장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가와사끼병의 합병증으로 오는 관상동맥병변예방에 초기면역 글로불린 치료 실패 후 재치료시, 1 g/kg 단일요법이 기존 2 g/kg 단일요법과 비교시 관상동맥 병변 발생에 차이가 없음을 규명, 경제적면을 고려할 때 1 g/kg 단일요법이 일차적인 치료법으로 고려될 수 있다고 발표해 학회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울산지역의 의술을 널리 알려 의학발전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