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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복지부 “맞춤형 방문건강사업, 효과 높다”

저소득층 당뇨-고혈압 자가관리율 10%-16% 향상

복지부가 시행 중인 맞춤형 방문건강사업으로 저소득층의 당뇨-고혈압 자가관리율이 10%-16% 각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에 따르면 고혈압 자가관리율은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의 경우 51.4%로 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 54.6% 보다 낮은 수준이었으나 방문건강인력들의 지속적인 관리로 3개월 후 67.6%로 향상됐다.

당뇨 자가관리율도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의 경우 61.64%에서 3개월 후 72.15로 높아졌다.

특히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서비스 제공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90.7%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91.9%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올해 취약가구 450만 가구 중 87만 가구를 방문대상 목표로 건강문제가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9월말 현재 66만 가구*76%) 100만명에게 질병관리, 합병증예방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보건소 방문간호사 1인당 평균 245가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에 건강이나 거동에 문제가 있거나 결혼이민자가족, 폭력가족 등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자인 고혈압, 당뇨, 뇌졸중 등에 대해 건강생활실천, 투약 및 합병증을 관리하고 말기암환자의 증상관리, 암예방관리, 임신과 산후 및 영유아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아울러 치매, 우울, 요실금, 약물복용, 낙상 등 허약노인의 건강관리와 가족 단위에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관리 및 상당 등 종합적인 보건의료 서비스 혜택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내년에는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관리, 재가암환자관리 지역사회 재활사업에 대한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맞춤형 방문건강인력 1000명을 충원, 전국 보건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올 4월부터 실시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평가대회’를 21일, 2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전국 시도 및 251개 보건소에서 방문간호인력 8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전국 보건소가 실시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최종평가결과 보고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8개 보건소 및 부산광역시에 대한 복지부장관 표창수여, 우수기관에 대한 사례발표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