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화이자에서 시판하고 있는 금연 치료약 챔픽스(Chantix) 복용자가 우울증이나 자살 충동 등 비정상적인 행위 등 부작용을 나타내는지 여부를 의사들에게 주의 환기시키고 있다.
FDA는 의사들에게 챔픽스 투여 환자들을 면밀하게 감시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FDA는 환자와 의사들로부터 챔픽스가 우울증, 비정상적인 꿈 상태 및 자살 충동에 문제가 있는 보고를 받았다고 언급하고 있다.
챔픽스는 2006년 5월 10일에 시판 허가된 이후 행동 이상 등의 부작용 보고가 약 100건 정도 접수했다고 FDA는 밝혔다.
지난 9월에 달라스 거주 알브렉트(Carter Albrecht)씨가 이웃집 문을 차는 폭행을 시도하려고 했을 당시 챔픽스를 복용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는 것이다. 사정도 모르는 이웃집은 알브렉트씨의 위협에 대항하여 총으로 쏘아 사살했다.
하지만 가족에 의하면 알브렉트씨가 화이자의 약물을 복용하고 이웃집 문을 차는 노여움을 나타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경찰은 그가 음주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챔픽스는 하루에 2회 12주 복용을 권유하는 약물로 문제는 처방을 중지하라는 것이 아니고 복용 환자를 예의 주시하라는 것이라고 FDA 대변인은 언급하고 있다. 그는 의사, 환자, 간호사, 가족들로부터 정보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는 이 약물의 부작용에 대해 FDA가 예의 주시하고 있고 모든 사람에게 알리는 노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