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분기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은 전년 동기에 비해 13.2% 증가했으며, 의료급여 또한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원의 의료이용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동시에 입원진료비도 2006년 6월부터 시행된 입원식대 보험적용과 보장성 확대로 인해 전년 동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07년 3분기 의료기관의 총 요양급여비용은 17조2954억으로 전년 동기보다 14.5%, 급여비는 12조9520억으로 15.2%, 본인부담금은 4조3434억으로 12.4% 증가했고,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보험자부담률의 경우 의료기관은 74.89%로 전년 동기에 비해 0.47%p 증가했다.
진료형태별로 분석해보면 입원 요양급여비용은 전년 동기보다 25.2% 증가한 7조2439억으로 총 요양급여비용의 30.4%, 외래 요양급여비용은 전년 동기보다 7.8% 증가한 10조515억으로 총 요양급여비용의 42.2%를 차지했다.
요양기관종별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입원의 요양급여비용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진료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요양병원이 포함된 병원급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높은 증가율 34.8%를 나타냈다.
총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구성비율을 보면, 의료기관의 경우 의원이 5조8823억으로 24.7%, 종합전문요양기관이 3조5861억으로 15.0%, 종합병원이 3조5813억으로 15.0%, 병원이 2조3251억으로 9.8%, 한의원이 790억으로 3.8%, 치과의원이 7851억으로 3.3%, 보건기관 등이 1.96억으로 0.5% 등으로 나타났다.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은 3조5861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6.9% 증가, 기관당 진료비는 834억으로 전년 동기 713억원보다 16.9% 증가했다. 입원진료비는 18.1%, 외래진료비는 14.7%가 증가했다. 보험자부담륭은 전년 동기 75.37%에서 76.06%로 0.69%p 증가했다.
종합병원의 요양급여비용은 3조5813억으로 전년 동기보다 19.2% 증가했고, 기관당 진료비는 132억으로 전년 동기 116억원보다 13.5% 증가했다. 입원진료비는 23.0%, 외래진료비는 12.5% 증가했고, 도한 보험자부담률은 전년 동기 73.73%에서 74.25%로 052%p 증가했다.
병원의 요양급여비용은 2조32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8% 증가했고, 기관당 진료비는 14억406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13억969만원보다 7.2% 증가했다. 입원진료비는 43.7%, 외래진료비는 15.8%, 또한 보험자부담률은 전년 동기 74.96%에서 75.32%로 0.36%p 증가했다.
요양병원의 청구기관수가 552개소로 75.8% 증가했고, 총 요양급여비용은 465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6.0% 증가했다.
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5조88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0% 증가, 기관당 진료비는 2억2379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2억1172만원보다 5.7% 증가했다. 입원진료비는 19.5%, 외래진료비는 5.4%증가했다. 또한 보험자부담률은 전년 동기 74.23%에서 74.72%로 0.49%p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