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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수 방사선사협회장 재선임


제20대 대한방사선사협회 회장에 조남수 현회장(삼성서울병원, 사진)이 재선임 됐다.

대한방사선사협회 중앙관리위원회(위원장 이정규)는 제20대 회장선거에서 회장 조남수-부회장 이준일 후보가 총 유효표 193표(무효1표)중 130표(68%)를 획득해 대한방사선사협회 제20대회장에 당선됐다고 공포했다.

조남수 회장과 경합을 벌였던 회장 류명선-부회장 곽중신 후보는 62표(32%)로 집계됐다.

이번 협회장 선거에는 총 195명의 재적대의원 중 193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92%를 기록했다.

조남수 회장은 “전폭적인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으로 제19대에 이어 다시 한번 협회장이란 무거운 중책을 맡겨 주신데 대해 회원 및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하고 “회원의 권익과 협회 발전을 위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임하겠다”밝혔다.

이날 총회에선 투표에 앞서 조남수 회장은 이와 함께 주요공약으로 ▲방사선사를 의료인으로 법제화 하는 정책안 제출 ▲전문방사선사제도 법제화 ▲수익사업을 통한 시도회 지원 ▲방사선 촬영실명제 및 의료보험수가 인상 ▲방사선사 인력수급 계획 수립 ▲취업정보센터 운영 개선 ▲보수교육 내실화 및 사이버교육, 평생교육 구축▲ ▲정부 및 방사선 관련기관 연구프로젝트 참여 ▲연수원교육 프로그램 확대 개발 추진 ▲국제전문방사선사 공동 인증기구 지원 ▲아시아기금 운영 및 지원 등을 제시했다.

제20대 부회장으로는 이성길(광주보건대학), 하대성(성빈센트병원), 민형기(남마산제일의원), 이수성(한강성심병원) 회원이, 제22대 감사는 박한국(곽병원), 이영길(자택), 정호용(상계백병원)회원이 선출됐으며, 대의원회 의장에는 윤철호(동남보건대학) 현 부의장이, 부의장에는 박명제(부산시회장) 회원이 선출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협회 중장기 발전계획을 기본틀로 ▲방사선사 권익 확립을 위한 전문방사선사제도 법제화 및 방사선사 단독법 제정 ▲학술 / 교육 / 연구 육성지원 사업 ▲수익 창출 극대화로 시도회ㆍ전문학회 지원 및 회원 복지 향상 사업▲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역할 제고 방안 마련을 기본목표로 한 2008년도 사업계획과 이를 원할히 추진키 위한 예산안 10억5000여만원의 새해 예산안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