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형사3부는 12일 건물 리모델링 과정에서 불법사항이 노출된 병원에 대해 운영을 허가한 A시보건소와 해당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인허가 관련 서류와 컴퓨터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또 보건소 업무담당 직원들과 병원장을 불러 자세한 업무처리 과정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 병원이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이격된 두 건물을 연결시킨 과정에서 일부 불법구간이 당초 설계대로 이뤄진 것처럼 꾸며 보건소를 통해 허가받았을 가능성이 큰 데다 이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을 개연성도 높다고 보고 집중 조사하고 있다.
메디포뉴스-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새전북신문 김동욱 기자(sonbal@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