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건강보험대상자 4741만명 중에서 암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총 42만5281명으로 그 가운데 남자는 21만6888명, 여자 20만80393명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6년 암 환자 분석’에 다르면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21만3190명으로 50.1%로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40~50대 연령층에서도 17만1851명 40.4%를 차지할 정도 많았다. 전체적으로 40세이상 연령층에서 90.5%를 차지해 10명중 9명이상으로 집중현상을 보였다.
10대가지 암 환자는 4725명으로 1.1%에 불과했지만 암종별로는 백별병 전체 5628명중 1134명으로 20%, 뼈 및 관절연골암의 경우 1783명중 340명으로 19%, 노암 전체 5446명중 912명 17%를 보여 이들 암이 소아·청소년층에서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 6대 암으로 알려진 위암 8만1153명 19.1%, 대장암 5만7970명 13.6%, 유방암 4민6070명 10.8%, 간암 3만9402명 9.3%, 페암 3만4407명 8.1%, 자궁경부암 1만3368명 3.1%를 차지하는 등의 전체27만2370명으로 전체 환자의 64.0%를 차지했다.
연령군별로는 20세 이전에는 특정 암을 제외하고는 거의 발병하지 않았고, 20~30대 이후에는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은 “과거와 비교할 때 빈발 연령층인 40~50대 이상에서는 거의 모든 암 환자가 증가했는데 이는 치료기술의 발달에 따라 이미 발생한 암환자의 생존기간이 늘어난 것에 원인이 있다”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