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은 `08년도 심사평가위원회의 확충, 근거중심 보건의료 강화, 심사지식 뱅크 구축 등 과학적 심사평가 기반을 구축해 심사평가의 가치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원장은 2008년 신년사를 통해 “건강보험제도가 더욱 발전해 온 국민이 건강한 생활을 누리는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08년 심사평가원의 비전은 ‘세계 속의 심평원, 온 국민을 건강하게’로 국민과 의료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정보를 가치화하고 공유함으로써, 국민이 효과적으로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나간다는 것.
특히 심평원은 이를 위해 2008년에는 심사평가위원회의 확충, 근거중심 보건의료 강화, 심사지식 뱅크 구축 등 과학적 심사평가 기반을 구축해 심사평가의 가치를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산점검 개발 확대 및 실시간 업무처리체계구축 등 미래 환경 변화에 대비한 심사방법의 과학화와 새로운 평가업무 수행체계를 도입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 편익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체계적 고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중심 서비스를 혁신해 나가고, 개설 준비부터 폐업까지 필요한 정보를 세심히 안내하는 등 요양기관 지원서비스를 더욱 확장한다고 한다.
특히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단순 정보제공에 머무르지 않고 맞춤형 자가건강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것임을 내비쳤다.
또한, 의료급여, 약제비 적정화, 현지조사 등 정부로부터 심평원이 수탁 혹은 위임 받고 있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이행하고 성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과 함께, 연구 개발의 기능과 범위를 대폭 확대해 나간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지식정보를 표준화하고 기본통계자료를 확충해 보건의료통계자료의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심평원은 ‘인재가꾸기’ 등 조직의 지속적 성장과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가치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상시 혁신체계를 수립해 지식과 창조경영을 가속화시키고,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김창엽 원장은 “심사평가원은 도전과 기회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다시 무장하고, 국민과 요양기관에 대한 서비스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 하는 것이 심사평가원의 존립 근거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않고 국민에 봉사하는 공공기관의 기본자세를 철저하게 실천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 “공허한 약속보다는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 또한, 건강보장은 어느 일방의 노력만으로 발전할 수 없다”며, “2008년, 이제 두 번째 세대를 맞는 한국의 건강보장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해야 한다. 심사평가원이 앞장서 힘차게 그리고 건강하게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