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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이재용 이사장 “조직 혁신 통해 국민 서비스 강화”

`08년 7월 시행 ‘노인장기요양보험’실수 없이 성공 시킬 것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8년 무자년 새해에는 조직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끊임없는 자기쇄신의 노력과 함께,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오는 2008년 무자년에는 “국민들에게 한발더 다가가는 공단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재용 이사장은 먼저, 올 7월부터 시행될 국민의 숙원사업인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시행착오 없이 성공적으로 수행해내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재용 이사장은 이와 관련해 “치매 등의 질병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노인들이 인간으로서 존엄을 유지하면서 노후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이미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노인복지는 노령계층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젊은이들도 언젠가는 봉착하게 될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새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공단은 또,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건강서비스를 계속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이재용 이사장은 “그동안 우리 건강보험제도는 질환에 대한 사후 치료중심의 접근방식을 취해 왔다. 단기간 내 제도의 틀을 갖추고, 한정된 재원으로 제도를 운영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하며, “이제 사후 처치 위주의 수동적인 정책만으로는 시대 흐름과 맥을 같이할 수 없게 됐다. 이미 현실화한 고통과 손실을 사후에 돌봐주는 정책은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많은 경제적 대가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건보공단은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새해에는 예방적 건강투자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며, 기존의 건강검진 사업은 물론 생애주기별 건강검진과 영유아건강검진을 보다 체계화하고 질을 높이는데 주력한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고급 건강정보를 한층 더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질병 예방과 효율적인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재용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께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국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재용 이사장은 “고객응대에 있어서 고객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고, 고객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민원처리를 할 것”이라며, “고객점점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항상 고민 하겠다. 단순한 친절이 아닌 업무절차, 상담태도 등 고객서비스 과정에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는 또, “뿐만 아니라, 고객이 우리에게 맡긴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보호하겠다.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자격·급여정보 등 개인정보는 업무목적 또는 본인의 요청 이외에는 어떠한 이유로도 열람하거나 제공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해 공단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