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oS Medicine의 금주 발표 분석에 따르면 제약 산업은 R&D에 사용하는 비용보다 2배 높게 마케팅에 지출하고 있다. 이는 시장조사 회사인 IMS와 CMA의 자료 분석에 근거하고 있다. 미국 제약회사들은 2004년 판매촉진 활동에 575억 달러를 사용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국립 과학재단은 제약회사측이 R&D에 사용한 액수가 미국에서 315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 50년 간 제약회사들이 “연구 추진, 혁신 의약품 개발 및 생명 구제”등의 인상을 구사하면서 산업 특성을 선전해 왔지만 제약산업 비평가들은 제약산업이 “시장 주도 이익 집단”으로 평가하고 있다.
판매 촉진비로 사용된 575억 달러에는 무상 견본 제공, 판매 사원들 (소위 디테일 영업 사원)의 의사 방문, 의약품의 소비자를 위한 직접 광고, 제품 판촉을 위한 의사들의 모임, 이 메일 판촉, 다이렉트 메일, 과학적인 자료를 내기보다는 신약의 처방을 더 많이 유도하기 위한 임상실험 등이 포함되고 있다.
또한 575억 달라 마케팅비용은 과소 계산되었다고 보고 있다. IMS 나 CAM에서 포착하지 못한 판매촉진 채널이 있다는 것이다. 즉, 제약회사 고용인에 의한 의학 잡지에 유령 기고나 교묘하게 상품명 없이 판촉하는 경우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