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이 아닌 것 같지만 만일 그런 법안이 정부나 대통합민주신당측에서 발의가 됐다면 총선을 위한 홍보용 법안이다. 이제 정부도 솔직해져야 한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상태에서 노인들의 틀니를 보험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고경화 한나라당의원, 치과의료 정책토론회에서 노인틀니 보험적용 법안이 발의됐다는 질문에)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검찰의 항소로 지금 2심을 기다리고 있다. 정치인 입장에서 망신도 많이 당했다. 재미있는 것은 지금까지 우리 동네에서 내가 국회의원인줄도 모르던 분들이 이제는 많이 알아보신다는 거다. 이번 사건으로 TV에 몇 번 나오니까 동네 슈퍼마켓 아주머니도 나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고경화 한나라당의원, 치과의료 정책토론회 인사말 중)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가 나면 견인차가 제일먼저 나타나고, 그 다음이 경찰이고 구급차는 제일 나중에 온다. 이런 잘못된 현상은 의료수가가 현실화되지 못한데서 기인한다. 쉽게 말해 차 고치는 게 사람 고치는 것보다 돈이 더 되기 때문이다” (치협 관계자, 치과의료 정책토론회에서)
◈“지금 동네병원들 뭔가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1차의료기관 특별법 같은 것이라도 제정해야 할 판이며, 의료계도 이 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익명을 요구한 의료계 한 인사, 의료계 신년교례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