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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개설기간 동일한 의원 진료비, 대도시 높고 농어촌 낮아

의원, 개설기간 짧을수록 내원일당 평균진료비 높다

개설기간이 동일한 의원이라 하더라도 의과는 대부분 대도시→중소도시→농어촌 순으로 진료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의원의 진료비는 의과의 역순으로 농어촌이 가장 높았으며 중소도시, 대도시 순이었다. 치과는 대도시, 농어촌, 중소도시 둔으로 내원일당 평균진료비가 높으며 개설기간이 1년이내이고 대도시 소재 기관이 2만2067원으로 가장 높았다.

2006년 소재지별 개설기간에 따른 내원일당 평균진료를 살펴보면 안과의 경우 대도시가 1만6490원인 반면 농어촌은 1만6673원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비인후과는 대도시의 평균진료비는 1만2217원, 농어촌은 1만1717원이었으며, 소아과는 대도시 1만703원, 농어촌 1만451원이었다. 외과의 경우 대도시 2만2712원, 농어촌 1만4206원이었으며, 내과는 대도시 1만9487원으로 농어촌 1만4856원보다 높았다.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은 전체의료 기관의 65%인 4만9088개로 외래 진료건의 84%를 담당하고 있으며, 전체 의료기관구의 연평균 증가율이 3.3%인 것에 반해 의원급 의료기관은 연 4.6%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의원이 늘어나는 것과 동시에 외래 내원일당 평균진료비 또한 꾸준하게 증가해 2002년 대비 2006년 10%가 증가했다. 연도별 내원일당 평균진료비 추이를 보면 `02년 1만358원이던 것이 `06sys 1만4389원으로 증가했다.

한편 개설기간이 짧을수록 내원일당 평균진료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설기간이 1년 이내와 10년 이상인 기관의 내원일당 평균 진료비를 살펴보면 외과는 개설기관이 1년 이내인 기관의 평균진료비는 2만 1349원으로 10년 이상 된 기관1만3621원에 비해 58.3%나 높았다.

내과는 개설기관이 1년 이내인 기관의 내원일당 평균진료비가 1만8754원인 것에 비해 10년 이상 된 기관은 1만3621원으로 37.7%가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경향모니터링팀 장용명 차장은 “건강보험제임을 고려할 때 의사들이 비용 효과적이면서도 적정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위한 심평원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