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 샘물봉사단은 지난 11일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긴급재난지역(태안반도 일원)의 피해확산방지 및 조속한 복구를 위한 구호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구호성금 1628만원을 태안군청에 전달하고, 50여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소근진에서 유류 제거 작업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갑작스러운 기상악화로 인해 폭설과 강풍, 우박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전혜숙 감사, 신현수 관리상임이사 등 50여명의 봉사단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재해지역의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기 위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는 사상 최악의 환경오염 사고로 기록되고 있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은 유류제거 작업 등 봉사활동을 통해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