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의 성장동력산업으로 부각되는 고령친화산업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일자로 보건복지부로부터 고령친화산업진흥법 제10조에 근거한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공식 지정을 받았다.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의 업무 범위는 ▲고령친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도의 조사·연구 ▲고령친화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기술 및 표준화 연구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설의 설치 등 기반조성에 관한 사업 ▲고령친화산업과 관련된 전문인력의 양성 및 지원에 관한 사업 ▲고령친화산업의 창업 및 경영지원, 정보의 수집․공유․활용에 관한 사업 ▲고령친화산업 발전을 위한 유통활성화와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 지원 ▲고령친화사업자에 대한 지원 ▲제12조제3항의 규정에 따른 우수제품․우수사업자 지정 업무 ▲그 밖에 고령친화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업무는 진흥원 내 고령친화산업센터(센터장 장현숙)에서 수행하게 되며, 진흥원은 최근 조직개편에서 고령친화산업센터를 원장직속으로 승격했다.
진흥원은 우선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연계한 고령친화 복지용구 DB 구축, 노인요양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우수사업자 기준 정립, 휠체어ㆍ침대 등 주요 고령친화용품에 대한 시장분석 업무 등을 올해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진흥원은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해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과제 개발(‘04년)’, ‘고령친화산업 중장기 실행전략 연구(‘05년)’ 등 조사ㆍ연구와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한 ‘고령친화산업정보은행(www.esenior.or.kr)’ 개발 및 운영, 고령친화산업 선진화 정책포럼 개최 및 ‘고령친화산업발전연구회’와 ‘노인요양서비스산업발전협의회’ 등 산ㆍ학ㆍ연 전문가 협의체 운영을 통해 정책개발을 지원해 왔다.
진흥원 장현숙 고령친화산업센터장은 “노인의료·복지·요양서비스 분야의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고령친화산업 발전을 위해 기초부터 착실하게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