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은 17일 ‘안구건조증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안구건조증 치료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안구건조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료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건강강좌에는 약 2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고령자들이 많이 참석해, 안구건조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강좌는 고대 구로병원 안과 송종석 교수의 ‘안구건조증이란?’, 고대 안암병원 안과 김효명 교수의 ‘안구건조증의 진단과 치료’ 등 두 가지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이후에는 간단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건강한 눈을 가질 수 있는 재밌는 운동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효명 교수는 “대개 나이가 들면 눈물 양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감소해 안구건조증에 걸리기 쉽다. 하지만 잘 치료하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