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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화이자, 고혈압 치료제 개발전문 엔사이시브 바이오제약 매입

폐동맥 고혈압 경구약 ‘텔린’등 확보 계기

화이자는 바이오 제약회사인 엔사이시브 (Encysive Pharma. Inc.) 제약회사를 1억 9500만 달러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고혈압 치료제 개발회사인 엔사이시브 주가는 110% 올라 주당 $1.20에서 $2.27로 치솟았다. 작년 이 회사의 주가는 $0.59-$5.02사이에서 거래되었다.

화이자는 이 회사 인수로 여러 유럽 국가에서 폐동맥 고혈압 치료 경구약인 텔린(Thelin)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 약물은 현재 미국 FDA에서 추가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 품목 이외에 다른 신 의약품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화이자는 비아그라 성분을 이용하여 유사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 출시한 리바티오 (Revatio)에 대한 입지를 굳히는 계기로 보고 있다.

FDA측에 의하면 텔린의 효과는 아직 미흡하다고 말하고 지난 9월에 엔사이시브측이 FDA와 상의하여 이 약물의 대규모 임상연구에 대한 설계를 완성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12월 엔사이시브는 이 약물의 시판으로 2007년 1050만 달러에서 1150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으며 2008년에는 4-5천만 달러로 예상고 있다. 2006년 텔린의 매출은 겨우 30만 달러에 그쳤다. 엔사이시브 이사회는 본 화이자의 제안과 이들의 주식 매입에 대해 만장 일치로 동의했다.

매입 절차는 2/4분기에 매듭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매입 소문은 작년 화이자의 주요 제품인 노바스크의 특허 상실 이후 흘러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