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볼티모어 선지는 지난 토요일 보도에서 수많은 환자가 CT 혈관촬영 스캔을 과용하고 있고 이러한 과용은 건강상 위해를 끼친다는 비판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매년 약 수십만 및 백만 건의 CT 심혈관 촬영 스캔을 실시하고 있다.
미국 의료보조 및 보호 센터(CMS: Center for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 측은 지난 1월 CT 혈관 촬영이 환자에게 과도한 방사선 노출과 건강에 위험을 끼칠 정도의 고농도로 조사한다는 보고를 받은 후 매 시험 당 약 1000-1200달러 경비가 소요되는 검사에 대해 CMS측에서 지불 제한을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CMS는 오는 3월 이러한 제안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려 CT 혈관촬영 이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방침이다. 많은 의료보호 및 보조 대상자들이 이 검사 비용으로 본인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선(Sun)지에 따르면 이러한 결정은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즉, 많은 보건관련 보험 회사들이 CT 혈관 검사 비용과 관련된 정책에 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의학기술정책센터 소장이고 CMS의 전 의료 책임자인 튜니스(Sean Tunis)씨는 이러한 제안은 CT 혈관 촬영을 실시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논평했다.